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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두통, 과연 진통제만 답일까?



[인사말]

안녕하세요. 해나라한의원 윤광섭원장입니다.

두통은 한번 생기면 진통제를 먹기 전까지 쉽게 진정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성두통 환자들은 두통약(진통제)를 필수품처럼 가지고 다니시지요.

 하지만 매번 두통약을 먹으면서 그 횟수가 늘어날수록 은근히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약을 자주 복용해도 문제가 없을까? 하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으니...

또 다시 진통제를 복용하는 악순환을 겪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별다른 진통제 없이 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두통에 좋은 ’]


1. 계피차

두통에 좋은 차 중 첫 번째는 계피차입니다.

이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두통으로 인해 예민해져 있는 신경을 온화,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잦은 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좋은데요. 또한 지속적으로 계피차를 마시게 되면

면역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2. 감잎차

감잎 안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감잎차를 꾸준히 마시게 되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머리통증이 해소되는 효과에도 탁월한데요. 허나 과다한 비타민C 복용은 역시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하루에 2번 정도만 마셔주는 것이 적당하답니다.

      

3. 목련꽃차

목련꽃차는 봄에 먹을 수 있는 차로, 목감기 및 코막힘, 축농증, 두통, 감기 등이 심할 때 마시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고, 목련이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의 열을 올려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4. 국화차

두통에 좋은 차로 가장 많이 알고 계시는 국화차는 대표적으로 긴장성 두통, 현기증, 스트레스 ,

긴장완화, 예민한 신경, 잦은 두통 등 신경을 완화시켜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며,

특히 눈이 피로해서 생기는 두통에 효과적입니다.


[두통에 좋은 스트레칭]

두통이 생기는 수많은 이유 중에 하나는 근육의 긴장입니다.

때문에 경우에 따라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완화될 수 있는데요.


- 어깨스트레칭

목과 어깨가 최대한 좁혀지도록 양쪽 어깨를 머리 쪽으로 당겨 올려

10초간 유지해 준 다음, 순간 힘을 빼 어깨를 아래로 떨어뜨립니다.

이 동작을 꾸준히 3회 정도 반복하다보면 어깨 뭉침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 목스트레칭

앉은 자세에서 편안하게 목에 힘을 뺀 후, 목을 상하좌우로 10초가량 돌려줍니다.

이 동작은 목 근육을 이완시켜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치면서]

두통의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 먹게 되는 다양한 종류의 진통제(마약성 혹은 비마약성)들을

너무 자주,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초반에는 통증이 조절되다가도 나중에는 오히려 두통이 더 잦아지면서

거의 매일 두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근긴장성 두통은 근육의 수축에 의한 통증이지만, 통증을 잊게 한다고 두통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수축된 근육이 보통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하실 수 있도록 하셔야합니다.

환자들은 더 많은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고 후에는 통증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 때문에 두통이 너무 자주 있다 싶을 때는 진통제만 먹기보다는 오늘 알려드린 방법 등을 통해

미연에 두통을 예방하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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