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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산후풍 치료’ 꼭 해야 하는 것인가요? Q&A




인사말
안녕하세요. 해나라한의원 윤광섭원장입니다.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기를 낳은 직후에도 일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으며,
또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 육아와 가사로 인해 산후조리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산후조리인데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겪은 산모의 몸을 회복시켜주지 않게 되면 ‘산후풍’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Q. 산후풍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A. 한의학에서는 이를 출산 후에 생기는 여러 가지 후유증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기를 분만한 후에는 자궁이나 골반의 변화가 일어나고 몸의 기능이 크게 떨어져
   매우 허약한 상태가 되는데, 이 때 차가운 기운을 쐐 냉기가 몸에 들어가게 될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전신에 걸쳐 통증이 발생합니다.




Q. 가끔 무릎이 시리곤하는데 저도 산후풍일까요?


A. 관절이 시린 증상은 대표적인 산후풍의 예입니다. 이와 동시에 한 여름에도 추위를 타는    

     오한이 느껴질 수 있고, 더 나아가 팔과 다리가 저리거나 이유 없이 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욕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육체적인 증상이외에도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거나 우울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Q. 산후풍 증상은 당시에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요?


A.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은 산모의 몸이 저절로 회복되면서 산후풍 증상이    

     간혹 저절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산후풍 증상이 고질병으로 번질 수 가  있습니다.

     특히 관절의 문제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전이될 수 있으며, 통증이 반복되다 보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산후우울증으로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산후 조리 혹은 산후 관리라 하면 소위 산욕기(분만 후 6주) 동안에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처치를 의미합니다.

산욕기는 임신으로 인해 야기되었던 모든 신체적인 변화가 임신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시기입니다.

즉, 적절한 산후 관리는 이 시기에 생길 수 있는 산후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예방하는 단계이며, 해나라 다양한 산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전 몸 상태로 빠르게 회복시켜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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